배광식 대구북구청장은 18일, 칠성동에 거주하고 있는 쪽방생활 주민 4가구를 방문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방문한 쪽방생활인은 모두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이혼과 가출 등으로 가족들과 연락이 단절돼 외롭고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이다. 배 청장은 현장에 도착해 쪽방 주거지를 꼼꼼히 살펴본 후 주민들에게 생활불편 사항과 건강 등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어 보는 등 일상생활에 관한 대화를 나눴으며, 난방시설의 작동 여부에도 관심을 보였다.  배 청장은 “쪽방은 많은 방이 밀집돼 있고 진입도로도 좁아 화재 등에 매우 취약하다"며 "통반장과 담당공무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배 청장은 이번 겨울이 예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파주의보 발령시에 담당공무원과 생활도우미들이 쪽방생활인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 등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관계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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