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은 주왕산을 중심으로 태고적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청정자연과 한국의 전통문화 및 선비정신, 그리고 문화적 감성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도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고 심신을 회복 할 수 있는 휴양.관광지로써 아주 매력적인 고장이다.특히 산세의 아름다움과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주왕산국립공원과 오염한 신비를 간직해 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주산지, 동강에 버금가는 안덕 신성계곡, 백석탄, 여름이면 더욱 냉기를 발하는 얼음골, 전국에서 가장 공기가 맑고 피톤치드도 제일 많이 생기는 청송자연휴양림, 달기·신촌약수탕과 현존하는 99칸의 우리나라 전통가옥인 송소고택, 소설 ‘객주’를 배경으로 한 김주영 객주문학관, 청량대운도 전시관, 청송백자전시관 등 전통문화유산과 하늘이 빚은 자연의 온갖 신비가 결집돼 있는 곳이 청송이다. 특히 보양식으로 전국에 알려진 달기·신촌약수탕의 약수닭백숙과 주왕산 산채비빔밥 등이 대표음식이다.특히 청송은 오지인데다 산악지역인 지리적 단점을 다양한 산악스포츠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오히려 관광자원화되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2008년 10월 개설된 태행산 MTB코스는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최고의 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청송읍 방광산 활공장은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에게 항공스포츠의 지상낙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매년 1월 부동면 얼음골에서 열리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는 겨울철 산악스포츠의 백미이다. 전 세계의 국가대표급 클라이머들이 모여 기량을 겨룸으로써 청송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도 청송얼음골 드라이툴링(클라이밍)대회, 코리아엔듀로(모터싸이클)대회 등 사계절 내내 산악스포츠의 향연이 펼쳐짐으로써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산악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전국적 유명세를 타고 있는 청송사과는 2011년 11월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수도권 사과 구매패턴 조사결과에서 구매액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로 평가됐다. 청송사과 매출액은 청송군 수입의 50%선인 1천억 원을 차지할 정도로 지역의 대표적 농산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2010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 등이 주최한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통령상인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송사과’는 2004년, 2005년, 2007년, 2010년 4회에 걸쳐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는 2007년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8년도와 2009년도 은상 수상, 2010년에는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청송은 지금도 굴뚝 연기 나는 공장이 한 곳도 없을 정도로 청정지역이다.  다시 찾아오는 관광지 개발로 `신선들의 휴양지, 청송`에 늦가을이 다 가기전에 여행해 볼 것을 권해보며 가볼 만 한곳을 소개한다.객주문학관청송이 낳은 한국문학의 거목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객주’를 테마로한 객주문학관이 지난 3월 25일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옛 진보제일고등학교 자리에 개관했다.73억여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저술, 전시, 교육,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요시설로는 소설 ‘객주’를 한눈에 볼수 있는 객주전시관을 비롯해 작가실, 기획전시실, 소설도서관, 체험숙박실, 카페, 창작관등을 갖췄다.이와 함께 2015년 완공예정인 진보시장 옆 객주문학마을 그리고 객주문학관과 객주문학마을을 이어주는 객주문학길과 함께 객주테마타운을 조성해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이 문학의 향기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람시간 : 09:00 ~ 18:00 ○ 입장료 : 무료○ 안내전화 : 054)873-8011 청송백자 전시관·청송심수관 도예전시관일본에서 화려하게 꽃 피운 ‘심수관도자기’와 5백년 전통의 청송백자가 심수관 선생의 본향 청송에서 416년만에 만났다. 청송군 부동면 하의리 주왕산관광단지내에 청송백자전시관·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이 지난 3월 28일 개관했다. 청송심수관도예전시관은 416년간 선조들의 예술혼과 전통을 바탕으로 사쓰마도자기의 세계적 명성을 쌓은 12대~15대의 심수관가 작품 ‘사군자무늬 대화병’등 30여점이 전시돼 있다. 청송백자전시관은 소박한 청송의 지역성을 담은 생활용 도자기 ‘주병’등 4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 : 09:30 ~ 18:00○ 입장료 : 무료○ 안내전화 : 054)874-0101 송소고택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위치한 송소고택은 국가지정중요민속자료 제250호로 지정된곳으로 청송 심부자댁으로 알려져 있다. 송소고택은 조선시대 상류층 주택의 원형을 비교적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몇 안되는 문화재이다. 2002년부터 관광객들에게 고택체험시설로 개방, 운영하면서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과 근대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조명하는 살아있는 체험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11년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송소고택은 조선시대 영조(英祖)때 만석(萬石)의 부(富)를 누린 심처대(沈處大)의 7세손 송소(松韶) 심호택(沈琥澤)이 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동에 이거하면서 지었다고 전하는 것으로 1880년께 건립됐다. 대문은 솟을 대문에 홍살을 설치했으며, 큰 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의 건축물이다.우측에 작은 사랑채가 있고 그 뒤로 안채가 있다. 안채는 전체적으로 ㅁ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대청마루에는 세살문 위에 빗살무늬의 교창을 달았다. 건물에 독립된 마당이 있으며, 공간이 구분돼 있는 등 조선시대 상류주택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별당은 2채인데, 하나는 대문채이고 또 하나는 별당으로 정면 4칸, 측면 2칸이다.○ 홈페이지 : http://www.송소고택.kr ○ 관람시간 : 09:30 ~ 18:00○ 입 장 료 : 무료○ 안내전화 : 054)874-6556 항일의병기념공원청송군 부동면 상평리 꽃밭등에 조성된 항일의병기념공원은 의병기념관과 전국 의병들의 이름을 새긴 명각대, 의병 선열들의 위패를 모신 충의사, 창의루, 효제충선재, 인의예지재 등으로 이뤄졌다. 의병기념관에는 청송이 의병정신의 산실임을 알려주는 의병역사와 관련문서, 사료, 무기, 청송지역의병활동자료등이 총망라돼 있다.대한민국 건국 유공자로 포상 받은 전국의병선열 2,135명(청송 87명)의 위패를 한자리에 모신 곳이기도 하다. 의병기념공원은 일제 때 독림운동 정신의 어머니 격이 의병정신을 오늘날 열강들의 영토야욕과 역사 왜곡에 대처하는 시대정신으로 삼아 후손들에게 가르치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 관람시간 : 09:00 ~ 18:00 ○ 홈페이지 주소 :  http://korea.ub.or.kr/ ○ 입장료 : 무료 ○ 안내전화 : 054)870-6550  청송군 수석·꽃돌 박물관청송군 부동면 주왕산관광단지내에 ‘청송군 수석·꽃돌 박물관’이 지난 9월3일 개관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전시장, 수장고, 사무실, 판매장들을 갖추고 개관했다. 청송출신 남정락(전 애석회 회장)회장으로부터 평생수집해온 수석 900여점을 기증받아 청송꽃돌 100여점과 함께 수석·꽃돌박물관을 개관하여 청송백자전시관, 심수관도예전시관, 민예촌과 함께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송의 명물을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관람시간 : 09:30 ~ 18:00○ 입장료 : 무료군립야송미술관야송미술관은 청송군 출신 동양화가 야송 이원좌선생께서 70평생을 오직 한길만을 걸어 오며 이루어 놓으신 작품 360여점이 전시돼 있다. 특히,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해 6개월에 걸쳐 그린 ‘무릉하운도’와 서울 정도 600년 기념작 ‘주왕운수도’는 우리 역사 이래 최대의 그림이라고해서 공중파 방송에 소개도리 만큼 유명세를 치렀다.청송군 진보면 시촌리 옛 신촌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운영 중에 있고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안내전화 : 054)870-6536 청량대운도 전시관청송군립야송미술관의 청량대운도 전시관이 청송에 또 하나의 명물로 탄생했다.청송이 낳은 한국화의 거목 이원좌 선생의 초대형 작품 ‘청량대운도’(길이 46m, 높이 6.7m)를 전시하는 특별전시관이 2013년 9월 26일 개관했다.그동안 전시할 만한 큰 공간이 없어 청송군립야송미술관에 방치돼 오다가 빛을 보게 됐다. 청량대운도는 청량산을 배경으로한 실경 산수화의 걸작 야송 이원좌 화백이 1989년부터 청량산을 오르내리며 스케치해, 서울 천도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4월부터 10월까지 180일 동안에 걸쳐 완성한 작가의 혼이 담긴 길이 46m, 높이 6.7m 필생의 역작이다. ○ 입장료 : 무료○ 안내전화 : 054)870-6536 청송민속박물관1999년도에 건립된 1종 전문박물관으로 청송군 청송읍 송생리  784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에는 청송지방에서 절기별로 행하여지던 세시풍속을 자료와 모형으로 전시하고 있다. 야외에는 주막, 물레방아, 연자방아, 조산, 입석장승, 솟대, 원두막등을 전통의 모습 그대로 전시하고 있다.○ 관람시간 : 09:00 ~ 18:00○ 입장료 : 무료○ 안내전화 : 054)870-6094  장난끼공화국청송군이 관광인프라 조성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난끼 공화국 중앙청이 옛 월외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12월 27일 준공해 선보이고 있다.달빛예술학교 ‘월궁’으로 불리워질 장난끼 공화국 중앙청에는 재능있는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이 창작과 체험활동을 전수하고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청송 장난끼 공화국은 주왕산의 ‘기와 인간의 끼’를 결합해 천부적 재능을 가진 예술가와 발명가들이 청송에서 마음껏 기질을 발휘할 우 있는 공간을 제공하자는 의미로 남이섬 강우현 대표와 전국 9개 지자체가 상상나라 국가 연합을 결성하고 청송군은 장난끼 공화국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상상 관광산업의 트랜드로 자리잡도록 할 방침이다.○ 입장료 : 무료○ 안내전화 : 054)870-6536 소헌공원청송군 청송읍 금월로 273(월막리 381-4)에 위치한 소헌공원에는 운봉관, 찬경루, 청송부사·군수 송덕비(10기), 연지등이 있다. 소헌공원(昭憲公園)은 2011년 4월 7일에 청송군이 지역주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적공원으로 지정했으며, 조선시대에 가장 어진 왕후로 칭송받는 세종대왕비 소헌왕후 심씨의 시호를 따서 ‘소헌공원’이라 이름짓게 됐다. 청송은 소헌왕후 심씨의 본향(本鄕)이라는 연유로 1459년(세조 5년)에 ‘청송군(靑松郡)’에서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로 승격돼 437년간 도호부로서 위상을 지켜오다가 1895년(고종 32년) 갑오개혁 때 다시 청송군이 됐다.  운봉관은 청송의 객사(客舍)로 1428년(세종 10년)에 지청송군사(知靑松郡事) 하담(河澹)이 건축했다. 객사는 조정에서 파견된 관리나 외국의 사신들이 머무는 공공 숙박의 기능 외에 객사의 중당(中堂)에 임금의 전패(殿牌)를 모셔놓고 출장 중인 관원과 고을의 부사가 임금께 예를 올렸던 곳이다. 찬경루(讚慶樓)는 1428년(세종 10년)에 운봉관(雲鳳館)과 함께 지청송군사(知靑松郡事) 하담(河澹)이 2층 16칸으로 건립한 누각(樓閣)으로, 조선시대 관아(官衙) 건물 배치에 있어 객사와 누각은 인접한 위치에 공존하면서, 연회(宴會)나 지방 유생들의 시문회(백일장) 장소로 사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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