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014년산 건조벼에 대한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곡을 지난 18일 운문면을 시작으로 정부 매입에 나섰다. 올해 청도군 공공비축 매입품종은 일품, 운광벼 2개 품종으로 건조벼 매입 계획량은 5만7000포대 이며, 매입 현장에서 우선지급금(1등 건조벼 기준 5만2000원)을 지급하고 2015년 1월 중 최종 매입가격을 정산 지급하게 되며, 매입 기간은 12월말까지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농가와 계약한 전량을 매입하게 된다.매입현장을 방문한 이승율 청도군수는 “풍년농사를 위해 지난 무더위에 노고가 많았다”며 농업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청도군 관계자는 청도쌀 품질향상을 위해 적기에 수확하고 건조 및 정선을 잘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대농업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건조벼를 출하하는 농가에 포장재를 구입 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