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전남 곡성군과 보성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군 유입 차단을 위해 소독약품 및 주사기를 구입해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등 차단방역강화에 나섰다.군은 철새도래시기 등 위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난 10월 1일부터 AI 및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AI 유입방지를 위해 가금이동사전신고제를 확행하고, 특히 칠곡농장 등 양계사육단지에 대해 차단방역 교육 및 소독 지원 등으로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한다.아울러, 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백신접종이 중요한 만큼 농가별 철저한 접종실태를 집중 관리키로 했다. 특히 돼지 분양(위탁)하는 농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소규모, 부녀자 및 노령 농가 등 백신접종이 소홀한 농가에 대해 공수의 동원 접종 시술하는 등 100% 백신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관계자는 “구제역·AI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관계자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특별방역기간 중 가축질병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여행하는 경우에는 축산농장 방문 금지 및 입국 시 휴대육류 등 축산물을 가지고 들어오지 말 것”을 요청했다.또한 축산농가는 정기적인 농장소독, 모든 우제류 농가에 대한 철저한 구제역 예방접종,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통제, 구제역·AI 의심가축 발견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하는 등 철통같은 방역활동 추진도 당부했다.한편 칠곡군은 우제류(한우, 돼지 등) 616호에 5만8840두를, 가금류(닭, 메추리 등) 157호에 171만6048수를 현재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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