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시즌과 연말연시가 맞물리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치아교정을 하기 위한 상담이 늘고 있다. ‘치아교정’을 검색해보면 다양한 장치를 소개하는 글들을 접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어떤 교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찾지 못한다.  연세스위트치과병원에서 치아교정 장치의 종류와 특징을 소개했다.  △베이직 교정 ‘메탈교정장치’ 흔히 치아교정 장치를 생각하면 치아 표면에 금속을 붙인 ‘메탈교정장치’를 떠올리기 쉽다. 메탈교정장치는 가장 기본적인 장치다. 경제적인 비용에 비해 효과가 뛰어나며 내구성이 좋아 가볍고 교정 장치가 파절되는 위험이 적다.  또한 음식물이 교정장치에 쉽게 접착되지 않아 이물감이 적고 위생적이다. 치료기간이 짧은 어린이와 치아장치의 노출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 성인의 경우 적합하지만 반대로 심미성을 중요시하는 환자에게는 맞지 않다. △심미성에 빠르기까지 ‘클리피시교정’ 클리피시교정은 일명 ‘똑딱이’라고 불리는 자가결찰 브래킷을 이용하는 교정치료 방법이다.  장치 자체에 정교하게 제작된 슬라이딩 도어를 삽입, 빠른 기간 내에 교정치료를 끝낼 수 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바쁜 직장인, 학생 등에게 적합하다.  교정 시 보통 3~4주에 한번 꼴로 치과를 방문해 정기검사를 하지만 클리피시는 치과 내원 횟수가 4~7회로 단기다.  또한 치아 색과 흡사한 세라믹으로 돼 있어 심미적인 효과가 뛰어나며, 교정기로 인한 불편함과 통증이 적다. △장점만 하나로 ‘콤비교정’ 콤비교정은 메탈 브래킷과 세라믹 브래킷을 혼합해 사용한 방식이다. 웃을 때나 말할 때 드러나는 윗니에는 치아 색과 유사한 재질의 세라믹 브래킷을 사용하고, 입술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아랫니에는 메탈 브래킷을 사용한다.  심미적인 면을 중요시 하면서 교정비용을 절감하려는 경우에 콤비교정을 선택하면 된다. 가격적인 면과 심미적인 면이 모두 고려된 교정방법이다. △심미성의 대가 ‘투명교정’ 장치가 드러나지 않는 교정을 찾는다면 ‘투명교정’이 적합하다. 투명교정은 기존 교정 장치와 달리 브래킷과 와이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의 틀로 만들어진 교정기는 개인맞춤형으로 제작되며, 탈부착이 가능하다. 특별한 일이 있을 때나 식사를 할 때 탈착하면 교정 장치에 음식물이 끼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입안의 이물감이 적다.  투명교정은 겉으로 교정 장치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아무도 모르게 교정을 할 수 있으며, 심미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직업과 나이에 상관없이 선호도가 높다. △앞니교정에 탁월 ‘투디교정’ 투디교정은 설측교정의 하나로 겉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 교정 장치다. 치아 안쪽으로 브래킷을 안착해 교정하는 사실을 숨기고 싶은 환자에게 적합하다. 기존 설측교정 장치보다 작고 얇은 브래킷으로 이물감이 적으며 발음이 뭉개지는 것을 예방한다. 특히 삐뚤어진 앞니, 벌어진 앞니, 덧니교정이 필요한 경우 투디교정을 시작하면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치아 이동이 빠르고 치아배열에 유리한 투디교정은 와이어를 끼웠다 뺄 수 있는 자가결찰식으로 이뤄졌다. 치과치료 기간은 6개월로 단기적이다. 강남원 연세스위트치과병원 원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치아교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치아교정에 앞서 다양한 치아교정 장치를 알고, 자신에게 적합한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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