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김광림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안동 남부권 신산업단지 조성 정책토론회가 24일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2015년 안동으로 경북 도청 이전을 앞두고 신도청의 성공과 경북의 균형발전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제시한다. 특히 친환경 융복합 산업이 안동 남부권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가장 적합한 사업으로 판정되면서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함께 모여 산업의 비전과 전략 등 다양한 관점으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신도청시대 경북산업 육성의 방향과 과제(윤칠석 단장, 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친환경 융복합 소재부품 산업단지 구축 필요성과 계획안(정태주 교수, 안동대 친환경신소재산업지원센터장)라는 주제발표 후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제언(장철순 박사,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연구본부) △산업단지의 형태와 운영 그리고 조성절차-지역에서의 효과적인 산업단지 조성안내(안중헌 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개발실) △친환경 융복합 소재부품 산업단지 수요와 전망(장재호 실장, 대구경북연구원 창조경제연구실), △친환경 융복합 소재부품 산업단지 조성 지원 방향(송경창 실장,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 △친환경 융복합 소재부품 산업단지 조성 지원과 입지(이세면 국장, 안동시 도시건설국), △친환경 융복합 소재부품 산업단지는 의성~안동 상생 프로젝트(이대권 실장, 의성군 기획실)라는 주제로 지정토론을 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계기관, 시·도의원과 기관단체장, 상공인, 남후·일직면민, 시민 등 200여 명의 안동지역민들의 의견을 모아 ‘신산업단지 기반조성 모색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 남부권 신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작게는 경북도 내 포항, 구미 등의 산업단지와 이어지고 크게는 수도권과 경남, 전남의 산업단지와 연결돼 안동이 전국의 산업단지의 허리를 지탱하는 허브산업권역이라는 상징성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새로운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 오늘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토론회 공동주최자인 김광림 의원도 “고려 충숙왕 때 경상도가 개도된 이후 701년 만에 신도청이 안동에 자리를 잡았다”라며 “도청이 제대로 자리 잡고 성공적인 활동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안동 남부권을 중심으로 전국의 도시를 잇는 도로를 놓고, 일자리를 만들고, 더 나아가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사람이 들고 돈이 돌아 소비가 늘어나서 마침내 안동 경제가 활성화 된다”면서 신산업단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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