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2013년도 창조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무탄소 유기농마을 성공모형 개발사업인 약목면 무림리 무탄소 유리온실 500㎡, 농가보급형 비닐온실 500㎡를 조성해 개장했다.창조지역 사업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지역주민 등의 아이디어와 지역의 농축산물 및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사업으로 우리지역에서는 호이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준호, 12명)에서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조성된 무탄소 유리온실은 지온과 다겹보온 커튼을 활용해 최저8℃ 이상을 유지하면서 상추와 오이, 치커리, 토마토, 삼채, 명월초, 요오크 등 다양한 채소와 아열대식물을 심어 작은 식물원을 방불케 했다.농장을 찾는 학생들은 식물의 성장과정과 체험을 통해 현장학습과 동시에 상상력을 키울 수 있고, 소비자들은 신선한 채소를 직접 수확해 샐러드와 녹즙을 맛볼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또 상추비누와 밀랍양초 만들기, 생활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휴식으로 마음도 치유하고, 신선한 채소를 직접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도 부각된다.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유기농채소 알기와 건강교육, 지역민들로 구성된 학춤, 오카리나, 사물놀이, 시낭송, 색소폰연주, 통기타 등 다양한 공연으로 유기농 채소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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