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22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북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포항, 영덕, 울진 동해안 천리길 지역탐방행사를 가졌다.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은 이날 지역탐방 행사를 통해 도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 삶의 터전인 경북을 체험하고 경북도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면서 혁신도시에서의 앞날을 설계했다.첫째 날은 향후 삶의 터전이 될 경북드림밸리를 둘러보았다. 김천시 관계자로부터 김천혁신도시 입지여건의 우수성과 정주여건 등 정착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포항으로 이동해 한국근대화의 상징인 포스코를 방문했다.포스코 역사박물관에서 한국 철강산업의 역사와 문화, 포스코의 기업문화를 체험한 후 한국의 대표 석회동굴인 울진의 성류굴을 관람했고, 저녁에는 신도시 조기정착과 가족들의 동반이주 대책방안을 경북도 관계자와 함께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둘째 날은 한국의 대표 용천온천인 덕구온천 체험과 덕구계곡 동반을 통해 경북도 江·山·海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다.국내 최초로 살아 있는 민물고기 전시관 견학으로 탐방행사 일정을 마무리 했는데, 가족들과 함께 정착해 제2의 고향이 되는 경북의 일부 지역을 체험하면서, 조금씩 경북도를 이해해 나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경북도는 경북혁신도시로 이주하는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경북도민으로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1단계는 ‘이전기관정착’, 제2단계는 ‘산·학·연 혁신클러스터구축’, 제3단계는 이전공공기관의 정착과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으로 ‘자족도시 확보’는 물론,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거점의 핵으로 성장시킨다는 추진전략을 제시했다.이희열 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의 중심은 경북이고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은 경북도민이라 자부심을 갖고 도정발전의 주역이 되어 달라”며,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혁신도시에 정착하는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