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는 지난 20일 구미중학교 급식소와 김천 남면고등학교 공사현장 방문을 실시했다.내년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높은 학교 급식실태와 신축학교 공사 추진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다.이번 현장방문 결과를 토대로 예결위원들은 현장에 대한 이해와 함께 사업추진에 있어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한다. 아울러 사업예산의 성과와 효과성은 적정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산심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예결특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미중학교 급식소를 찾은 예결위원들은 급식소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학생들과 함께 학교 급식으로 점심을 하며 학교 급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힘을 기울였다.오후에는 김천 남면고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 관계자와 사업담당자에게 학교 개교일정에 맞출 수 있도록 공사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편의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은 물론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안전시설 확충 등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한창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앞으로 예결특위에서는 본예산 심사 후에도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방문해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는지 살펴서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4~5일 도내 주요사업장인 영양 음식디미방 사업장과 안동의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현장을 방문,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파악한 바 있다. 도 예결특위는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2015년도 본예산 심사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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