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민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착한가격업소(물가안정모범업소)를 대상으로 금년에도 맞춤형 인센티브 48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살리기를 통한 물가안정에 힘써왔다.지원 내용으로는 관내 해당업소 35개소(음식점 24곳, 이·미용업소 4곳, 세탁·숙박업소 7곳)를 대상으로 음식점에서 많이 쓰이는 쌀, 쓰레기봉투, 살균수저통, 염도계 등에서 부터 세탁소나 이발소에서 쓰이는 세탁기름, 수건, 비닐커버, 전기이발기까지 업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했으며, 그 종류만 40여 종에 달한다.  특히 금년에는 기초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방제사업(해충·구서 방제)을 실시해 업소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부여하는 등 해당 업주들로부터도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지난해에 이어 홍보책자도 2000부 제작해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광지 등에 배부했는데, 금번에는 업종별 업소정보, 가격, 메뉴 등을 업소를 찾아가는 고객의 입장에서 일목요연하게 재정비했다.또 디자인개선과 용지 고급화를 통해 기존 책자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착한가격업소 홍보책자를 통해 전국 각지에 관내 업소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러한 착한가격업소는 원자재값 인상 등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업소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장, 소비자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후 현지실사와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안전행정부의 협의·검토를 통해 최종 지정되며,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금리혜택, 보증수수료감면, 정책자금대출 우선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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