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과 육아전문신문 베이비뉴스는 다음달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3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부대행사로 ‘제2회 보육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육아선진국에서 열리는 대형 임신·출산·육아·교육전시회의 경우 기본적으로 보육·육아정책을 토론하는 학술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하지만 국내 전시회는 대부분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육아용품을 사고파는 것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한국보육진흥원과 베이비뉴스는 이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국제유아교육전 기간 동안에 보육인과 전문가, 부모가 함께하는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세계전람이 주관을 맡고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인과 아이 부모가 함께할 수 있도록 △제2회 보육정책 컨퍼런스 안전매뉴얼 확산 캠페인 및 보육정책토론회 △’좋은 부모, 배우는 부모’ 맘스클래스 등이 준비됐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보육 현안을 두루 살핀다…보육정책 토론회 11일 오전 2시부터 5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E5·E6호에서는 컨퍼런스 1부에서는 ‘보육의 질은 교사의 질이다’를 주제로 보육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서영숙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 가운데 이미정 여주대 보육학과 교수(한국보육학회장)가 ‘보육교사 양성현황과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장경희 신성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일본의 보육교사 양성체계’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김명순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보육교사 보수교육 체계 개선 방안’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주제 발표가 끝나면 보육관계자, 학계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차전경 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 과장 △박초아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최병태 한국보육교사교육원 대학협의회 회장 △황옥경 서울신학대학교 보육학과 교수 △박주현 한국보육진흥원 보육교사자문단 교수 등이 참석한다. 토론회에는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등 보육계 종사자와 관련 공무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참가 희망자는 베이비뉴스 홈페이지에 마련된 컨퍼런스 참가 안내 페이지(http://edu.ibabynews.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힘겨워 하는 부모를 위해‘맘스클래스’11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18호에서 열리는 맘스클래스는 아이들의 키우는데 귀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자리다. 먼저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원장이 강사로 나서 ‘아이의 떼쓰기, 어떻게 도와줄까’라는 주제로 부모들이 알아둬야 할 육아비법을 전수한다. http://momsclass.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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