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4일 KTX, 김천(구미)역사에서 출근하는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김천 주소 갖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인구늘리기에 두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월요일 아침 출근시간대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KTX이용객 수요가 많은 점에 착안해 ‘김천사랑 ! 전입신고로 보여주세요’ 등의 내용이 적힌 리플릿과 이른 아침 식사를 거른 임직원들을 위해 떡을 준비해 나눠 주며 김천으로 주소를 옮길 것을 간곡히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전기관 임직원 전입자에 대한 김천시의 지원’ 내용을 집중 부각시켜 현재 주소를 옮기지 않은 이전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로 인구 증가 대책 추진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김천시 혁신도시건설지원단 직원들이 현재 입주한 7개 이전기관과 신사옥 건립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전기관의 김천사랑 실천을 강조하고 아직까지 김천시로 미전입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1:1 전입을 독려 하는 등 이전기관 임직원 김천 주소 갖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아직까지 다소 불편한 김천혁신도시이지만 앞으로 정주여건 확충에 박차를 가하여 이전기관 임직원 여러분의 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김천으로 주소를 하루 빨리 이전하여 김천사랑을 적극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김천혁신도시는 380만5000㎡ 면적에 총 12개 기관 5065명이 이전하며, 교통 물류의 중심 친환경 첨단 복합도시가 조성되는 정주계획인구 2만6827명을 목표로 2015년까지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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