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환동해안 시대를 연다.경북도는 24일 ‘동해안 발전 해양수산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도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조5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해양수산 마스터플랜은 동해안의 해양자원과 청정에너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경북도는 ‘창조의 바다’, ‘힐링의 바다’, ‘교류의 바다’를 3대 목표로 정하고 경북신성장엔진 해양신산업, 인간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해양관광, 어업인이 잘 사는 행복한 어촌, 누구나 믿고 찾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신해양 실크로드 전진기지, 세계인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독도, 소프트파워가 강한 해양수산 경북을 7대 전략으로 내세워 15개 핵심 선도사업을 추진한다.우선 7대 전략 추진을 위해 포항·경주·울릉을 창조교류권으로, 영덕·울진·울릉을 힐링·행복권역으로 나눴다.경북의 신성장엔진 해양신산업 전략에는 4598억 원이 투자돼 차세대 참단해양장비 실해역 실증 테스트베드, 해양수중글라이더운영지원센터, IT융합 해양플랜트 기자재 및 부품 연구개발, 해야바이오 신소재 산업클러스터, 가스하이드레이트 상용화 시범단지를 집중 육성한다.인간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해양관광 전략에는 5982억 원을 들여 해양헬스케어 콤플렉스, 청정동해 해양힐링공간을 벨트화, 생태하천 체험벨트, 동해안 마리나 네트워크, 환동해 국제요트대회, 경북형 해양문화콘텐츠 창조사업, 경북동해 산해진미(山海珍味) 일감을 추진한다.어업인이 잘사는 행복한 어촌 만들기 전략은 9435억 원의 사업비로 국립 수산신품종개발보급센터 유치, 동해블루 바다목장 첨단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 확대, 살고싶은 어촌·어항 공간 재창조, 귀어·귀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누구나 믿고 찾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 전략에는 3250억 원이 투자돼 국립해양안전관, 동해안 특수재난 대응기관, 자연재해 Zero 프로젝트, 우수해수욕장 환경인증제 도입, 클린 동해바다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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