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7일 오후 4시~6시까지 대구시청 10층 회의실에서 민선 6기 창의 문화 확산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뽑는 「시민행복, 제안한마당」을 개최한다.공무원 아이디어는 민선 6기를 맞아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1개월 동안 시민 불편사항 해소, 업무혁신 제안을 대구시 내부 게시판을 통해 총 264건을 모집, 실.국 주무담당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11. 11.)에서 좋은 아이디어 8건을 선정했다.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제안 한마당은 제안자와 실행부서에서 제안을 숙성시켜 2인 1조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평가단(100명 정도: 전문가 7, 시민 80, 공무원 20명 정도)의 전자 투표로 진행되며, 평가단의 공감을 가장 많이 받는 TOP 3을 선정한다. TOP 3로 선정된 제안은 12월 초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이번에 발표하는 8건의 아이디어는 자동차 소유권 이전?말소 등록 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자동차세 납부서 발급 및 과오납 환급 등을 동시에 해결, 민원 편의 제공, 노선구분 승차대 설치를 통해  시내버스 정류소 무질서 해소, 플래시 몹 퍼포먼스를 동성로 관광 프로그램으로 활용, 수도요금 고지서에 수질정보를 제공, 수돗물 신뢰성 제고, 1과 1동 행복나눔 공무원 봉사단 등 시민의 불편 해소로 시민에게 행복을 주거나 공무원 내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들이다. 지금까지 제안을 원 제안 그대로만 검토해 정책에 반영이 안 되던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제안자와 실행부서의 협업으로 제안의 정신을 살려 현실에 맞게 좀 더 구체화, 반영하고, 공무원의 제안을 시민이 토론해 선택하도록 하는 열린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하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책을 만들어 내고 이끌어 가는 것은 어떤 한 사람이나 공무원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힘과 다양한 생각들이 모아져 대구를 새로운 도시, 희망의 도시로 만들어 가야 한다.”며 “시민들이 선택한 좋은 아이디어가 시민생활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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