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의 문화 향유와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대구시민회관에서는 공연시설을 개방하여 문화투어를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을 통해 대구시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9월부터 신청서를 받았으며, 대구에 소속된 15여 학교들이 신청해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민회관에서 실시한 문화투어 프로그램은 먼저 대구시민회관의 깊은 역사는 물론 대구에 특성화된 공연장들의 차별점을 알린다. 이어 공연장 무대 뒤를 개방하여 음향, 조명, 무대 장치, 출연자 대기실 등을 소개하며, 비공개 진행되는 대구의 문화 홍보사절단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대구시립합창단 연습 장면을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공연 관람에 필요한 매너 교육과 미니콘서트까지 곁들여 알차고 남다른 문화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방문한 학교 관계자들은 대구시민회관 문화투어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현장학습은 물론이며 교육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9월 신청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구시민회관 문화투어 관련 문의와 요청이 많아 12월 문화투어도 추가적으로 모집하여 마감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며, 관심 있는 단체와 학교는 최소 인원 30명 내외로 개별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대구시민회관 배선주 관장은 “꿈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투어를 통해 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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