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비슬이 가족봉사단 회원 50여명은 봉사활동하면서 회비를 아껴 모은 75만원(연탄 1500장)으로 지난 22일 화원읍 성산리 일대에서 저소득 가정 3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황애숙 부단장은 “500원하는 연탄 한 장속에 봉사단원들의 소중한 열정을 담았기에 다른 연탄보다 더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지우(17·대원고등학교) 학생은 “내가 배달하는 연탄 한 장으로 누군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것이 무척 행복하다” 고 말해 봉사가 체험하는 인성교육으로 무척 중요함을 일깨워 줬다. 2004년 ‘아름다운 나눔,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의 대물림’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봉사단은 현재 50가구 120명이 매월 1회 넷째 토요일을 이용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계절별로는 사랑의 김장 및 연탄 나누기, 폭염에는 노인 건강 돌보기, 농촌 일손 돕기, 행락 질서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달성군청 비슬이 가족봉사단은 봉사함으로 청렴함을 추구하는 달성군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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