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로 인해서 병원에 찾는 환자들은 100만 명을 넘어섰다. 그중에서 9살 이하의 아이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환자 수는 줄어든다. 특이 0~4세 아이들은 100명 중 15명이 아토피 때문에 병원을 찾은 적이 있다. 즉 어릴수록 아토피에 더 노출되기 쉽다는 뜻이다.아토피 환자 중에서 아이들 비중이 늘어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과거에 비해서 요즘 아이들의 주변 환경이 친환경적이지 않고, 미세먼지, 진드기, 유해물질 등에 대한 노출이 더 잦아졌다. 이러한 환경에서 사는 아이들은 과거보다 아토피에 더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소아 아토피는 목, 손발목, 팔꿈치, 무릎 뒤쪽, 목 등 주로 피부가 자주 접히는 부분에 발생하며, 걸릴 경우 매우 간지럽고, 건조함을 호소한다. 어린이들의 경우 가려움을 더욱 참지 못해서 아토피 부위를 자주 긁어서 상처를 만들고, 그 상처에 세균이 침투해서 2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자주 긁게 될 경우 진물과 염증이 다시 생겨 피부가 착색되고 두꺼워짐과 동시에 노인의 피부처럼 쭈글쭈글해지는 태선화 형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생기한의원네트워크(서초, 영등포, 노원, 인천, 대전, 대구, 수원, 안양, 청주, 부산, 창원)는 아토피, 사마귀, 곤지름, 여드름, 건선, 지루성피부염, 습진 등 난치성 피부질환을 주요 치료분야로 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소아아토피를 어떻게 치료하고 있을까?생기한의원 안양점 김의정 원장은 "소아 아토피의 경우 면역체계가 완전하게 잡혀 있지 않기 때문에, 서양의학에서 사용하는 약물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한의학에서 치료하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에 더 이롭다"고 전하면서 "우리 한의원에서는 유기농 한약재를 이용한 탕약을 통해서 아이들의 피부 재생력과 면역력을 증강해 주고, 아토피 증상이 심한 부위에는 국소적으로 한약재 성분을 직접 주입하는 약침치료 방식도 이용하고 있으며, 아토피 부위에는 유기농 한약재로 만든 한방 외용고를 발라서 가려움을 완화해 준다. 아토피라는 것이 단기간에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갖고 지속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을 끝냈다.위에서도 말했듯이 아토피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단순 치료만으로는 증상개선에 한계가 있다. 주변 환경을 되도록 친환경적으로 바꾸고, 침구류와 식기구 등은 자주 소독해서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또한 날씨가 춥더라도 하루에 2번 정도 환기를 해주는 것이 아토피 증상 완화에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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