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지난달 26~27일까지 양일간 해외 우호도시 `중국 제녕시 우호교류단`이 방문, 수성구의 우수한 전문교육 인재육성 시스템과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중국 제녕시 우호교류단은 단장인 인민정부 장계민 부시장을 비롯해 허가 산동이공직업학원 당서기, 완임경 국가교류 담당 국장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성구의 전문직업교육 전반에 대해 비교 견학을 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방문한 것이다. 교류단은 27일 수성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실습위주로 진행되는 전문교육 학과인 치기공과, 생활스포츠레저과, 보석감정과, 뷰티스타일리스트과 등의 강의 현장을 참관했다.특히 산동이공직업학원에도 개설되어있는 치기공과의 교육방식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한국의 우수한 미용기술을 부러워하며 향후 산동이공직업학원에도 뷰티스타일리스트 관련 과의 개설시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또 26일 만찬에서는 홍영숙 수성구보건소장이 직접 수성구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지역 9개의 의료기관이 참여한 SIM(의료관광 컨소시엄)구성, 한방‘휴(休)’사업, 의료·뷰티관광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다양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에 산동여의그룹 백문희 부회장은 그룹직원들의 건강검진을 수성구에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교류단 단장인 인민정부 장게민 부시장은 “수성구의 전문교육 인재육성 시스템을 배우고 싶고 앞으로도 수성구의 우수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에 제녕시 관광객 및 각 기업관계자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양 도시가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교육, 문화, 의료분야 등 서로 이익이 되는 분야에서 상호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수성구의 우수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많은 중국 의료관광객이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는 2007년 제녕시와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후 현재까지 양 도시 대표단뿐만 아니라 지역 내 시지고·노변중학교와 중국의 제일중·육재중분교와의 자매학교 협약을 통해 매년 15명 정도의 학생들이 교류를 하면서 양국 학생들에게 글로벌한 마인드를 고취시켜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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