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습적인 폭설을 대비하기 위한 차량 추돌상황 재연동구청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께부터 동구 능성동 팔공로(예비군 훈련장) 도로상에서 폭설 대처능력을 확인·점검하기 위해 동구청, 대구시,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501여단 등 15개 기관 재난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주최, 동구 주관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겨울철 기습폭설로 차량사고 발생 시 신속한 차량이동과 구호활동으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고, 재난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재점검해 사고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먼저, 폭설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3중 추돌사고가 발생  한 것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사고차량 견인과 부상자 구호 및 긴급후송, 정체차량 소통조치, 제설차량 제설작업 순으로 진행됐다.강대식 구청장은 “최근 우리지역에도 겨울철에 눈이 자주 내리고, 특히, 팔공산은 도심지에 비해 조금만 기온이 내려가도 응달진 곳에 도로결빙이 발생해 사고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훈련을 계기로 폭설대응 능력을 한 단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점검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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