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께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14년 1인창조 졸업예정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15개 1인창조기업들의 그간의 창업활동 소회와 창업노하우 등 정보를 나누며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한국의 마크 주커버그를 꿈꾸며 올해 초부터 힘찬 창업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대구 수성구 1인창조 졸업기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지난 2011년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1인창조기업 육성에 나선 수성구는 그동안 50개의 1인창조기업을 육성했으며, 올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꿈을 향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15개의 1인창조기업을 선정, 맞춤형 창업교육, 컨설팅 등 체계적인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이러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창업 9개월 만인 현재, 1억6천8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외부 공모사업 선정 4개, 벤처기업 인증 1개, 사업장 개설 1개, 국제 및 국내 특허출원 2개 등 실속있는 성과를 쏙쏙 거둬들이고 있다. 수성구청은 내년부터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시니어창업센터가 집약된 상동센터를 수성구 창업활동의 허브로 운영해 2층에 입주한 여성일자리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며, 그간 육성한 65개 1인창조기업 데이터를 분석, 수합 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졸업 후에도 기업들이 자생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1인창조기업은 일자리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소기업, 중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1인창조기업의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수성구가 ‘1인창조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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