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달 26~ 30일까지 달서구 새마을회주관으로 국제우호교류도시인 베트남 땀끼시를 방문해 새마을 시범마을인 ‘땀 응억면’의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방문은 김진대 새마을회장을 단장으로 김택년 새마을협의회장, 이육희 새마을문고회장 등 5명의 순수 민간 방문단으로 베트남 땀끼시 땀 응억면을 방문해 마을지도자 11명을 새마을 명예회원으로 위촉하고, 신농촌마을 환경개선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노하우 전수와 농장 환경 개선사업 참여자들에게 새마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유실수 경작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마을주민들과 사전 합의된 후추나무 및 그레이프 프루트(자몽) 묘목 1,215그루를 전달하고, 시범모델 농가주 10명, 부이 응억 안 부인민위원장(부시장), 공무원, 주민 등 30여명과 함께 식수 봉사활동도 펼쳤다. 땀 응억면은 생산성 없는 잡목이 95%를 차지하고 경제적 효과가 낮은 가축을 기르고 있다. 또 축사 폐수처리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농장이 대다수인 마을이다. 그러나 지난해 베트남 정부와 땀끼시로부터 신농촌마을 개발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지역특성에맞는 경제적인 농가모형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새마을정신 ‘스스로’에 대한 교육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달서구 대표단으로 참여한 새마을회에서는 땀 응억면의 마을환경개선사업을 논의하면서 실질적인 지원사업 방안을 함께 모색했고, 새마을 정신이 마을주민 전체로 전파·확산 될 수 있도록 지난 7월에는 땀 응억면 마을지도자 3명을 달서구로 초청해 새마을연수도 실시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땀끼시와의 민간교류가 활성화되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양 도시가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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