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과 달성우체국은 지난 26일 장길산식당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문오 달성군수와 김화영 달성우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 운영중인‘소외계층 맞춤형 민원·복지 서비스’사업의 운영활성화 및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참여 집배원들의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맞춤형 민원·복지 서비스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집배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달성우체국 소속 집배원 24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소외계층에게 우편물을 배달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한 집배원들의 건의사항과 제도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눠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소외계층 맞춤형 민원·복지 서비스’는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세대를 선정해,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 시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시 달성군에 제보하면 군 복지부서에서 긴급 대응 및 도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조치는 물론, 몸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보건소에서 방문간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달성군과 달성우체국은 지난 1년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340여세대에 대해 분기별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주민불편과 위험사항 등의 제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우체국과 우리 군이 각자 역할을 분담해 현장 확인과 복지지원이란 두 개의 바퀴가 돼 온정의 수레를 지탱하고 나아가게 함으로써, 지역 공공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에 효율성을 높인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 이라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집배원들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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