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소외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3개월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행정기관의 직권조사와 시민들의 제보 및 신고에 의한 조사로 진행하며, 조사대상은 기초수급 탈락, 단전·단수, 각종 공과금 체납 등 위기가구와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않은 가구, 주거가 취약하거나 불안정한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또는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와 함께 각종 돌봄서비스 제공,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동절기를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대구시는 이번 집중조사의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각 구·군마다 실정에 맞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특히 무료급식 이용자, 일용근로자, 쪽방생활인, 다가구주택 세입자 등 복지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방문 상담하는 등 복지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또한, 지역실정에 밝은 통(이)장,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으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간 사회복지기관 등 관련기관과 협력, 좀 더 빈틈없는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집중조사가 우리 지역에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 이웃에 대한 조그만 관심이 시민행복 대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또는 구·군이나 읍·면·동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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