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건설본부 예산 효율화 우수기관선정, 3억원 지원받아   행정자치부에서 개최한 ‘2014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억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지방예산 효율화 분위기 확산과 예산절감 기법을 전파·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3호선 가공선로 지중화사업 세출예산 절감’ 사례를 발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호선 노선 주변에 어지럽게 산재해 있던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해 전력 인프라 확충은 물론, 친환경적인 거리조성으로 도심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중화사업은 2012년 착수, 올해 1월 모두 완료됐다.총 575억 원이 투입된 사업비 중 한전과 11개 통신회사가 53%를 부담했고, 국비와 시비 부담이 각각 28%, 19%로 시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당초 막대한 사업비와 전주임대수입의 감소 등을 이유로 사업자 측의 반대가 심했지만, 도시철도건설본부는 20여 회에 걸친 적극적인 설득 끝에 이들의 사업 참여를 유도해 낸 바 있으며, 총사업비 50:50 분담이 아닌 공종별 업무분담 협약체결 및 공사 시행단계에서 도로 포장물량의 합리적인 재조정 협의 등을 통해 1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난달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구시의 우수 자치단체 수상과 함께 도시철도건설본부 황두철 주무관(시설 6급)이 예산효율화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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