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안농정 대토론회’가 지난달 27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렸다.국민농업포럼이 ‘지역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박노욱 봉화군수가 패널로 참여했다.패널들은 현재 우리나라 농정에 대한 진단을 포함해 앞으로 우리나라 농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박노욱 군수는 이 자리에서 “최근 한·중, 한·뉴질랜드 FTA 체결, 쌀관세화 등으로 인해 우리 농업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실질적인 피해보전대책 마련과 함께 농업정책 수립시 농업인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재정자립도 5.2%인 봉화군 재정으로 자율농정을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에 무역이득 공유제의 법제화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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