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달 29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 및 각급 기관 단체장과 어르신, 학교 학생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할매·할배의 날’기념행사행사를 열었다.‘할매·할배의 날’은 경북도에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손자·손녀가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찾아 효도하자는 뜻에서 세대 간 공감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경북도 시군에서 최초로 열리는 기념행사로써, 기념식을 시작으로, ‘할매·할배의 날’이 지속가능한 기념일이 되도록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한 자매결연식(경로당·노인복지시설과 초·중학교간 자매결연)과 화목한 모범가족에 수여하는 시상식과 마지막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할매·할배의 날’ 기념식을 통해 원만한 가족관계 형성과 조부모의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울릉군 ‘할매·할배의 날’을 통해 어르신과 학생이 함께 효 문화사회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