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추위에 떠는 이웃을 보듬고 돌보기 위해 ‘작은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을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지난해 안동시는 서민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활발한 성금 모금 활동을 통해 6억30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시민들이 모아준 큰 정성은 전액 공동모금회에 기탁됐고, 배분절차에 따라 다시 안동시에 배분되었는데 2014년 한 해 동안 안동시에 배분된 지원액은 10월 말까지 약 7억9000만 원이고, 연말까지는 약 9억 원 정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금액의 약 140%정도가 되돌아 왔다.안동시는 이웃돕기 성금 모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일 오전 8시부터 시청,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서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실시하며 이어 오전 8시40분부터는 시청 현관에서희망 201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성금 모금 홍보와 활동을 실시하며 사랑의 모금계좌를 개설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또 관내 불우세대에게 물품을 기탁한 사람도 일정한 절차를 거치면 연말소득공제 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성품모집도 동시에 이뤄진다. 굳이 성금 기부가 아니라 본인들이 물건을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투명한 배분과 연말 소득공제의 혜택을 동시에 받게 됨으로써 일석 이조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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