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앙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 ‘2014 Soul Korea 5000만 편지쓰기’에서 국민대통합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200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2014 Soul Korea 5000만 편지쓰기’는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편지쓰기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속도와 편리함으로 대변되는 디지털SNS시대에 마음과 정을 나누는 아날로그 소통문화를 위해 개최되며, 지난 10월 말부터 3주간 편지쓰기 이벤트, 문화 행사 등이 우체국과 지자체, 문화단체와 함께 진행됐다. 올해 편지쓰기 문화에 힘쓴 기관과 학교 등에 4개 부문 69개의 상을 수여했으며, 대구은행은 기관·단체부문 1위 (전체 1위에 해당)를 수상해 금융기관 최초로 국민대통합위원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대상은 꾸준히 고객과 ‘느리고 진실된 소통’을 추구한 대구은행의 다양한 소통문화를 감안해 수여됐다. 지난 5월 본점 열린광장 전반에 ‘Rich road ? 길 따라 바람 따라’를 조성한 대구은행은, 손엽서를 쓸 수 있는 소망제작소와 이를 보낼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을 설치해 지역민에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10월까지 약 5개월의 기간 동안 5500여 통이 넘는 엽서와 편지가 느린 우체통을 통해 배달됐으며, 그 중 70여명을 추첨해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대구은행은 전사적으로 ‘손편지를 통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는데, 고객에게 편지쓰기, 새학기 맞이 지점 방문 신입 대학생 엽서쓰기 행사, 금융교실 참가 어린이 엽서쓰기 등 손으로 정성들여 쓴 느린 마음을 고객과 함께 나누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역대표기업 대구은행은 지역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듯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꿈과 사랑을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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