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27일 경북공고와 연계한 ‘금연홍보 캠페인’을 동성로 대구백화점 일대에서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경북공고 17명의 학생들은 특히 또래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로 변신해 오후 4시 30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동성로 일부구간과 중구 관내 쉘터가 설치된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 어린이집, 유치원 시설 경계로부터 10M 이내 그리고 남산 어린이 공원 전체 지역이 대구시 중구 지정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현수막 퍼레이드와 함께 “간접흡연 당당히 말하세요. No! No!”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대구백화점 일대를 돌면서 금연 홍보와 흡연 폐해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날 경북공고 학생들의 캠페인을 지도한 중구보건소 금연환경조성사업 윤호건 담당자는 “캠페인을 펼치는 경북공고 학생들이 매우 착하다”며 “추운 날씨에도 금연홍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또래 청소년을 선도하니 대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지난달 6일 반월당 메트로센터에서 절주·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경북공고 연극동아리가 흡연예방 홍보성 콩트인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은 끝났다’를 공연해 청소년들이 주체가 된 금연홍보 연극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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