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 청년회는 지난달 28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배광식 북구청장과 공모전 당선학생 36명, 학부모,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호국도서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어린이에게 책읽기의 생활화와 나라사랑의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북구지역 38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북구지회 청년회가 필독서 400여권을 구입 후, 각 학교별로 배부해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독후감을 공모한 결과 총 25개교에서 150편을 모았고 그 중 36편을 장원과 차상, 차하, 참방, 입선으로 나눠 시상하게 됐다.독후감 공모전에서 영예의 장원은 “김구 선생”을 읽고 느낌을 적은 학남초등학교 6학년 주민혁 학생이 차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인생을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30년 이상의 긴 목표를 세워 열심히 노력한 사람들이며, 책속에서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고 장래 꿈이 생길 수 있으니 책읽기를 부지런히 하기 바란다”며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우리 구에서도 마을 단위별 작은 도서관을 더 만들어 책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국도서 독후감 공모전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역사의식과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고취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작품은 작품집으로 엮어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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