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지미(74)가 ‘201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한다.김지미는 1958년 ‘별아 내 가슴에’(감독 홍성기)의 주연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1985)과 ‘티켓’(1986)에서는 걸출한 연기력도 과시했다. 영화 제작자,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등으로 영화계 전방위에서 활약했다.4일 오후 7시30분 씨네코드 선재에서 고아라의 사회로 열리는 제15회 여성영화인축제에서 시상한다.여성영화인모임(대표 채윤희) 후보선정위원회는 이날 공로상 외에 연기상과 제작·프로듀서, 홍보마케팅, 연출·시나리오, 기술, 단편·다큐멘터리 등 5개 부문상도 수여한다. 시상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좌담회 ‘영화 생태계의 변화와 여성영화인의 위상변화, 여성영화인이여 연대하라!’가 마련된다. 시상식 후에는 ‘여성영화인의 밤’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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