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0월 23일 턴키방식으로 입찰공고한 울릉도 일주도로2 건설공사 시행과 관련해 1일 오후 3시에 경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입찰참가 예정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현장설명회에는 대림산업(주) 컨소시엄과 경남기업(주) 컨소시엄 2개업체가 참가했다.경북도 및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015년 1월 30일까지 입찰참가 업체로부터 입찰서를 제출받아 경북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 2015년 2월중으로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울릉도 일주도로2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1479억7000만 원을 투입해 노폭이 협소한 기존 노후도로 15.9km를 2차로(B=8.0m)로 확장하고, 또한 1차로 터널 5개소(557m)를 2차로로 확장함과 동시에 상습적인 낙석 위험구간에도 피암터널 7개소(1670m)를 설치할 계획이다.경북도 및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 일주도로2 건설공사와 현재 추진중에 있는 내수전~섬목간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공사와 연계해 완전개통이 되면 울릉군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된다”며 “또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