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대가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공무원 7명과 농협직원 5명, 마을주민 20여 명은 지난 1일 강풍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5동의 피해를 입은 대가면 옥성리 이수남씨의 농장에 긴급 출동해 피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피해를 입은 이수남씨는 “갑작스런 강풍으로 인해 철근이 휘어지고 비닐이 찢겨져나가 복구에 애를 태우던 중 고맙게도 공무원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복구돼 뭐라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직접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지휘한 이병식 면장은 “궂은 날씨로 인해 참외모종의 발육상태가 좋지 않아 시름이 깊은 농가에 강풍피해까지 더해 걱정이 많이 됐는데 다행히 지역민들의 솔선으로 신속히 복구돼 피해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해 드려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나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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