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 고령군연합회는 지난달 28일 가얏고 문화회관에서 5도5군(경북 고령군, 경남 거창군,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 4-H회원 100여 명을 초청해 이념을 같이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농업인이 웃어야 국민이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채장희 경북농업기술원장의 특별강연과 고령군 생활개선회 난타공연, 체육활동, 문화탐방, 5도5군 특산물 교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이수천 회장은 “1991년 전북 무주군에서 우정과 화합,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본 행사를 시작한지 어느덧 24돌이 된 영광스러운 행사를 고령군에서 개최하게 돼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1947년 4-H가 탄생돼 66년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훌륭하게 농업과 농촌의 선구자로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촌건설과 국민의 안전먹거리 제공 등 농업발전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것은 적극적인 4-H운동이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