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경북소비자연맹, 대구YMCA, 대구YWCA, (사)전국주부교실대구지부)와 제19회 소비자의 날을 기념해 3일 오후 2시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 강당에서 『지역을 살리는 소비 토론회』를 개최한 후 오후 4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지역소비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특히, 이번 ‘소비자의 날’ 기념 토론회의 주제는 『지역을 살리는 소비』로써 소비자단체 및 소비자업무 관계기관들이 지역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소비자의 역할을 제시하고, 이의 적극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의 경제와 환경을 살리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인 만큼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장(김경민)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박인환)과 대구시 경제정책관(최영호)의 축사 및 소비자 권익증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있을 예정이며, 소비자단체 활동 영상 상영 후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계명대학교 소비자정보학과 김성숙 교수의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을 살리는 소비는 무엇이며, 소비자의 역할과 책임, 소비자공동체와 지역산업을 어떻게 연결할지 등 지역소비 활성화 과제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소비자단체, 대구시의회, 대구시, 시민단체, 한국소비자원 5명의 각계 전문가 지정토론이 진행되고, 종합토론과 방청객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한, 토론회를 마치고 오후 4시부터는 참여한 각 단체 회원들이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에서 대구백화점 앞 광장까지 『지역소비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를 위한 가두 행진 및 캠페인을 벌이며,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는 전국 어디서나 우리 동네 착한가격업소를 바로 찾을 수 있는 ‘모바일 앱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를 위해 제작한 ‘핫팩’을 시민들에게 나눠 줘 지역소비의 온도를 높이고 추위를 덥힐 예정이다.대구시 최영호 경제정책관은 “이번 토론회가 골목상권, 전통시장,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착한가격업소, 로컬푸드(지역먹거리) 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이용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고 지역을 살리는 소비자운동이 대구지역에서 살아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대구시와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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