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요즘 세대들에게 조부모의 소중함과 올바른 인성을 길러 주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제정했다.이번 11월 마지막주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 행사로 고령군 개진면 직동길에 사는 최석권(63)씨 가족이 화목한 격대 가족상을 수상했다. 최석권씨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가족의 사랑과 격려로 적극적인 삶을 개척해나가고 있으며, 3대가 사랑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뤄 핵가족 시대에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 경로 효친사상 등의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이날 시상은 김관용 도지사를 대신해  최대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최석권씨 댁을 직접 방문해 상패를 전수했으며, 또 주민생활지원실장 및 고령군노인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방문해 그 뜻을 더욱 빛나게 했다.최대진 본부장은 “손자들이 할매·할배의 지혜를 배우고 그 손자는 할매·할배의 존경을 자연스레 터득하는 격대 가족 이야말로 노인공경과 올바른 인성의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할매·할배의 날과 관련, 12월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해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할매·할배의 날 취지를 알려 이 행사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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