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디자인대학 학생과 교수들이 교육부 특성화사업을 수행하면서 만든 문화상품 디자인 작품을 전시한다. 대구가톨릭대 디자인대학 4개 학과(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디지털디자인, 패션디자인)는 2일부터 7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CU DESIGN WEEK’ 전시회를 진행한다.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신라문화 디자인 기반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창조명품형 Eyewear 인력양성 사업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수업 중 진행했던 문화상품 디자인 작품 14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실용성과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작품들이다.  또 640여 명의 학생들이 개발한 문화콘텐츠 디자인 아이디어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디자인, 인문사회, 의료과학 계열 학문이 융·복합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학문간 공동작업(컬래버레이션)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성화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권오영 신라문화 디자인 기반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장(시각디자인과 교수)은 “관광경영학과와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콘셉트와 배경을 추출하고, 이를 디자인 계열 학생들이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조했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고등학생이나 일반인 등도 방문해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디자인 개발 체험도 할 수 있다. 2일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돼 시각디자인과 4학년 정현택 학생 등이 총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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