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8일 서울 서초구 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전국 민원담당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민원공무원 의 날’ 행사에서 ‘치매노인 종합 지원시설 운영’, ‘골치 아픈 폐기물 애물단지를 보물로’, ‘국민행복민원실 운영’ 등 3건이 ‘2014 민원행정개선 경진대회’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한다.이번 대회는 행정자치부가 각급 행정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민원행정 제도개선 우수사례의 성과를 발굴,공유해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치매노인 종합 지원시설 운영’(대구시 어르신복지과)은 종합지원시설 요양 등급을 받지 못한 경증 치매노인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 시설이용을 희망하는 치매질환 의심 어르신들은 거주지 구?군 보건소 또는 시설을 방문해 상담과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어르신 주간보호와 가족 상담?교육, 인지재활치료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골치 아픈 폐기물 애물단지를 보물단지로’(대구시 남구)는 2011년 대구 최초로 현수막 마대를 재활용해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약하고, 폐목재로 만든 목공품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면서 기증?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국민행복민원실 운영’(대구시 서구)은 민원실의 접근성, 민원처리 정보 제공, 민원실 공간 구성 등의 기준을 설정한 행정자치부의 ‘민원실 표준모델’을 실제 적용,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운영한 사례이다. 대구시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2014년 민원행정개선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최다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민원행정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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