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새마을운동 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펼치는 새마을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영덕군 새마을회는 지난 4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14년 영덕군새마을운동 종합평가 및 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지난 1년간 영덕군 새마을운동의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하고 일선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이강석 영덕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9개 읍면 새마을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어울마당으로 진행됐으며 기념행사에는 새마을운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 읍면별 새마을운동 평가결과 발표, 새마을운동 영상물 시청,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구면의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새마을지도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제2의 새마을운동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2부 어울마당에서는 새마을가족 친선도모를 위한 근면·자조·협동을 테마로 게임을 펼쳐 지도자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시간뿐만 아니라 게임을 통해 새마을운동 정신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지역 맞춤형 제2새마을운동 추진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에너지를 모아 줄 것”을 당부하고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이번 대회 읍면별 종합평가에서는 강구면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 축산면, 장려 지품면, 병곡면이 각각 수상했으며 재활용 자원모으기 평가에서는 강구면 최우수, 병곡면 우수, 영덕읍·축산면이 장려상을 받았다.전종하 영덕군새마을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정신을 되살리고 영덕군새마을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봉사와 지역발전에 매진하자”고 강조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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