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지난 5일 서울 한국노총회관에서 열린 ‘2014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장경식 부의장이 최우수의원상을 받았다.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는 이 상은 전국 250여 개 지방의회 의원들 가운데 친환경 의정활동을 가장 잘 펼친 의원에게 주어진다. 공공기관과 환경단체 등 환경 분야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의정활동을 통한 환경개선 효과, 정책대안 심층도, 지속가능성, 개선 실현성과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장경식 부의장은 그동안 경북생명의숲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숲가꾸기와 도로변 화단조성, 환경정화, 친환경 과일·채소·꽃가꾸기 운동 등을 펼쳐왔다.또 포항 철강공단 등에서 이산화탄소·탄소 및 오·폐수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을 벌여 왔으며 환경보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환경교육 진흥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월드그린에너지포럼 위원 및 2015세계물포럼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친환경 의정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장 부의장은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듣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등 민생현장 중심의 소통하는 의회를 구축해 도민이 행복한 경상북도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장경식 부의장은 경북도의회 제8·9·10대 의원으로 경북생명의숲 공동대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의장,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선대지방자치본부장 등을 지냈다.또한 국무총리상(2005)과 자랑스런주간인물(2013 위클리피플), 대한민국 신지식경영대상(2013), 제1회 전국우수의정대상(2014), 제11회 우수의정대상(2014)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