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1일 경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14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투자유치 공적을 인정받아 시군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기업부문에서는 전 대우일렉트로닉스 부지에 LCD,LED모듈 공장증설 투자로 올해 110여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주)케이알 이엠에스가 투자유치 특별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또한 투자유치 우수공무원으로 지영목 투자유치계장이 선정, 구미시는 투자유치대상 모든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현재 구미4공단 외투지역에는 자동차램프 부품기업 루미너스코리아와 자동차 소재기업 NPK가 한창 공장건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엠소닉, 8월에는 엘링크링거코리아 신축공장 준공 등 크고 작은 국내외 기업들의 공장 신·증축이 이뤄졌다.또한 올해는 일본, 독일 등 부품소재강국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 9월 일본 도레이 본사 방문을 통해 도레이첨단소재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5공단에 신규투자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이로 인해 도레이첨단소재가 투자예정 지역인 5공단 8만평이 지난 1일 외투지역으로 추가지정 고시, 구미외국인 투자지역은 총 56만평에 달하게 됐고 12월말 한국수자원공사, 국가 및 지자체가 부지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도레이첨단소재 5공단 투자에 기폭제가 됐다.연이어 10월에 파견된 독일에서의 투자유치활동도 폭스바겐 부품전시회(IZB)의 구미시 교차개최를 비롯한 주요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그려내는 등 투자여건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그동안 쌓아 온 신뢰의 투자유치가 이뤄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구미시는 민선 4기가 시작된 2006년 이후 IMF, 미국발 글로벌 금융 위기 등으로 구미산단의 근로자 수가 2007년 7만5000명, 2009년 6만8000명 수준까지 급감하는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시대적 산업 환경 변화에 빨리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 유치와 글로벌 외투기업을 유치하며 2014년 근로자, 농공단지, 개별입지를 포함 11만여명의 근로자 시대를 열었다.이와 함께 새로운 산업의 융합을 위한 구미 1공단 재정비 기본계획이 수립 중에 있고 디스플레이, 모바일 중심에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탄소섬유, 국방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새로운 산업구조가 창조, 현재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투자유치 시정전반에서 추진되고 있다.구미시는 변화된 산업 환경을 적극 활용, 넓어진 아시아 시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교두보로서의 구미가치를 적극 홍보하는데 투자유치 시정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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