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 기관(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적은 전국 82개의 군 중 3위이자, 대구시·군·구 중 유일한 1등급으로 더욱 의미 있는 성과이다. 달성군의 청렴도 측정 결과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7.33점보다 0.66점이 높은 7.99점, 소속 직원들이 평가한 내부청렴도에서는 기초자치단체 평균 7.74점보다 0.41점이 높은 8.15점으로, 이를 합한 종합청렴도는 7.94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7.32점보다 0.62점이 높게 나왔다. 특히 외부청렴도 평가항목 중 편의제공 빈도와 편의 제공률을 묻는 부패경험 항목에서 10점, 내부청렴도 평가항목 중 인사업무, 예산집행의 모든 항목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다. 달성군의 청렴도가 이처럼 상승한 것은 평소 ‘청렴은 군민과의 약속’임을 강조한 김문오 군수의 청렴철학과 함께 청렴시책 추진단 구성, 전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공무원·건설종사자 청렴교육, 전 직원 청렴의식 고취 교육, 청렴마당 운영 등을 통해 전직원 청렴의식 고취와 군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해온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ARS 청렴 전화설문 조사, 청렴 동아리 운영, 부조리·예산낭비 신고센터 운영,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 강화 및 공익신고자 보호 기반 마련 등 다양한 부패방지 시스템을 운영해 한층 강화된 청렴도 향상대책을 실시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직원 청렴의식 고취교육을 실시하고, 자율적인 내부통제 운영을 강화해 군민에게 더 많은 신뢰를 받는 달성군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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