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읽으면 어때!┃주니어RHK 난독증이 있는 초등학교 4학년 현보를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동화다.  난독증은 열등하거나 학습 능력이 떨어져서가 아닌, 일반인과 다른 뇌 구조로 인한 차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 화가 파블로 피카소,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배우 톰 크루즈 등 실제 난독증이 있는 위인과 그들의 삶을 소개하면서 자신과 타인의 다름을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도록 한다.  ◇물렁물렁 따끈따끈┃창비 학교라는 특정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들어내는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아이들이 처한 교육 현실을 비판하는 데 치우치지 않고 현실을 뛰어넘는 한바탕 모험담을 펼쳐 보인다.  눈밭에서 재미나게 뒹굴며 바닷가에선 돌고래를 만나고 푸른 눈의 바다 용도 만난다.  ◇동생을 찾으러┃보물창고 국내 첫 어린이 잡지인 ‘어린이’에 소개된 동화 가운데 탐정소설 형식으로 쓰인 작품으로 일제강점기에 발표됐다.  창호가 사랑하는 동생을 잃어버린 것처럼 일제강점기는 우리 민족이 조국을 잃어버린 시기다. 그런 의미에서 책에서 납치당한 순희는 일본에 빼앗긴 조국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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