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알려진 마가 아닌, 둥근 모양의 ‘재래종 둥근마’ 만을 30여 년 전부터 재배해 온 농장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농장은 충남 논산지 벌곡면 덕목리에 위치한 ‘벌곡둥근마농장’(대표 문영철)이다.  농가 2곳이 운영하는 이 농장의 경우  5만여 m2(1만5000평)에서 한 해 평균 20톤 씩 재래종 둥근마를 생산하고 있다. 벌곡면 둥근마는 비료를 뿌리지 않고 황토밭에서 재배돼 그 맛이 아삭하다.  또 전국 유통 시장에서 둥근마 고유의 특성이 그대로 나타나 가장 우수한 품질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천군만마’로 상표등록이 돼 있다. 우리나라 마는 크게 장마, 단마 둥근마로 나뉘는데, 이중 둥근마는 사과와 비슷한 모양을 띄고 있다. 둥근마는 단마에 비해 점액질이 9배 가량 많이 포함돼 있다. 점액질 안에 포함된 당단백질, 뮤신도 4배 정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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