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은  올해 시정 성과와 내년도 역점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최 시장은 그 동안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대내외적 불안요소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형 국책 현안사업 추진에 큰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의 12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 출범, 청년문화창의지구 조성,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경산학 강좌 개설, 2014 코리아 청년콘텐츠 쇼 등 관학협력 활성화와청년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며 교육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들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또 그 동안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과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국책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대과제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왔으며, 이러한 경제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량기업 유치기반을 마련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시장은 내년도에는 시민의 안전과 미래 신성장 동력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8대 중점 방향을 발표했다. ▷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지원먼저 선도사업 지정확대를 통해 기업의 선택 폭을 넓히고 앵커 역할을 할 국내외 굴지의 기업유치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 부품, IT산업 등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글로벌 코스메틱 산업지구 등 화장품과 연계한 뷰티산업 기반 조성과 함께 R&D 및 비R&D사업을 통한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지역내 170여개 연구기관을 적극 활용하고 관내 대학과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대경권역 재활병원 유치, 재가 장애인 지원사업 등 장애인 복지와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 복지 증진에 더욱 매진하고, ‘건강가정 다문화가정 통합센터’를 조기에 증축해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챙기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교육도시로서의 경산 브랜드 제고12개 대학과 12만 명의 대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젊은 도시 경산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청년문화창의지구 조성을 비롯한 창작과 창의를 기반으로 한 인재들의 장터를 마련해 나가고, 지속적인 대학발전 협의회를 통해 지역대학과의 상생 협력 및 대학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지는 한편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하고 수준높은 맞춤형 전문교육 운영으로 폭 넓은 평생학습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도시 균형적 권역개발에 매진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 압량면을 중심으로 한 대학로 확장 등 동서축을 조기에 완성하고, 월드컵로~삼성현 역사공원간 삼성현로와 시 도심~자인간 원효로 주변 개발, 지역 연구시설과 경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사회간접시설 축을 연결하는 동남권 개발 등 도시 균형적 권역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안전한 도시 조성에 행정력 집중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도시영상정보에 대한 행정자원화 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나가고, 안전모니터 봉사단 상시 활동,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금호강 오목천 등 재해 취약지 예방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성화된 문화 인프라 구축 또한 경산시는 우수한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특성화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산 갓바위와 반곡지 등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제작 지원, 대학생 락 (ROCK) 페스티벌, 남매지와 문천지 등 저수지를 활용한 수변공원 개발 및 활성화, 수영장과 문화공연장을 겸비한 도심권내 다목적 체육문화센터를 조기 건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시설을 확충해 나간다.▷ 강소농 복지농촌 조성시는 농촌지역의 특성에 맞는 종합정비를 통해 복지농촌을 만들 계획을 갖고 농촌의 6차산업 활성화, 축산 선진화와 친환경 과수생산기반 조성, 농기계 임대사업의 권역별 확대 등으로 작지만 강한 농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소통하고 살아있는 시정 추진최 시장은 2015년을 민선 6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매우 중요한 해로 보고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느끼는 현장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1천여 공직자가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으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하고 내일이 설레는 경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규모 일반회계 5200억 원, 특별회계 908억 원으로, 올해의 5911억 원보다 3.3%증가한 총 6108억 원을 편성해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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