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대표 4대민요(民窯)인 청송백자를 주제로 첫 포럼이 열린다.청송군과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청송백자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청송백자, 21세기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재단 출범 1주년을 맞아 청송백자의 21세기 새로운 도전과 과제에 대해 창조적인 발전방안을 도출, 경북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청송백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원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좌장을 맡아 포럼을 진행하며 이준희 영남문화관광진흥원 이사장이 ‘경북 전통문화 사업 발전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한다.또 김영원 전(前)국립문화재 연구소장이 ‘조선 4대민요(民窯)인 청송백자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과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학과교수가 ‘문화유산으로서의 백자, 생활공예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주제 발표도 한다.이어 이점찬(경일대 공예디자인과 교수), 김동룡(경북도 문화예술과장), 이희복(경북도예가협회 회장)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자들은 청송백자 전수장 방문, 청송백자 체험, 청송한옥 민예촌 숙박 등 1박 2일 동안 청송의 문화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배수진 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조선 4대민요(民窯)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을 통해 청송백자의 가치 및 위상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청송백자를 비롯한 다양한 향토문화예술자원을 통해 청송군 문화예술의 새로운 자양분을 축적하고 청송군민의 문화적 공동체의식과 자긍심 함양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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