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결혼이민여성과 새살림 봉사회장 김금연은 8일 오전 다문화가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2교육장인 영양중앙교회 교육관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담근 150포기의 김장은 초기 입국가정 또는 아직 김장을 준비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나누어 준다. 결혼이민여성들이 채소다듬기, 양념 만들기부터 김장 버무리기까지의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회원들은 “결혼이민여성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담근 김장김치가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서 한국인의 정(情)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체험 행사는 김장준비가 어려운 다문화가정 소식을 전해들은 ‘진성농장 절임배추’ 황진섭 대표가 절임배추 300kg를, 백지은씨 배우자가 김장에 필요한 고춧가루를 기증해 추진하게 됐다. 그 밖에 ‘도뭇골 오미지농원’, ‘명인광고’ 등에서도 협찬을 받았다. 권윤동 기자또, 베트남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에서는 매년 베트남설날을 추억하는 행사로 친목을 도모하고 향수를 달래며 베트남 문화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을 뿐 아니라 군민체전과 세계유교음식페스티벌에 참여해 베트남 음식문화를 알리며 지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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