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경북 첨단벤처기업인의 사기진작 및 기업 간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14회 대구경북벤처기업인대회”를 10일 오후6시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본관 2층)에서 개최한다.이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회장  김인환) 주관으로 대구경북벤처기업인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우수벤처기업 시상 및 첨단기업제품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지역첨단벤처 활성화와 벤처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해 왔으며, 지난 13년간 지역 첨단벤처기업인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첨단벤처 산업발전을 모색하는 등 해가 갈수록 벤처기업인의 연말 어울림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업인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음 해에 도약과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될 것이며,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기업지원 관련 기관장, 지역 첨단벤처기업 대표, 임직원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 벤처기업 선후배 CEO 간의 기업경영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나누는 멘토링 및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이다.또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유증 등으로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경영성과와 기술력을 선보인 첨단업종, 벤처기업들을 발굴·포상함으로써 벤처기업인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할 것이다.기업시상은 각 부문별로 첨단벤처산업대상 8개 사, 우수벤처기업상  2개 사, 벤처기업특별상 4개 사, 혁신벤처기업상 2개 사 등 17개를 수여하고, 개인 시상은 지역 첨단벤처기업에서 묵묵히 재직하며 성실한 업무수행으로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임직원 15명에 수여한다.대구경북지역 벤처기업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고 전국 29,555개 중 3,001개로 전국 대비 약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매출액이 천억 원을 넘는 벤처 기업은 2013년 현재 29개이다.대구시는 지역산업구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벤처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과 중소기업 경영안정화 자금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기술과 사업성이 있는 벤처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등 8곳에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비창업자대상 상설멘토운영, 우수한 창업아이템에 대한 전격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창의적 기술아이템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창업-성장-투자의 선순환 벤처생태계를 조성코자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창조경제 실현의 주역은 다름 아닌 지역의 첨단 산업을 이끌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인이며, 현장에서 창업하는 신생 기업들을 선배 기업인들이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로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미래 먹거리,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도록 중소벤처기업이 중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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