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9일 교통신호 연동화 구축사업을 완료해 연동화 구간 내 차량 통행시간을 단축시켰다.지난 3월 구간별, 시간대별 교통량 조사를 시작으로 실시된 이번 사업은 영천시와 영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시내 5개 가로축, 33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추진됐다.이번 연동화 구축 사업으로 차량의 통행속도는 평균 43.8km/h에서 평균 52.3km/h로 21.1% 향상됐으며 통행시간은 316.7초에서 258.3초로 17.1%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고, 도로 소통 개선에 따른 차량운행비용 절감액은 약 17억6000만 원으로 추산됐다.또 교통신호 연동화 사업을 통해 각각의 신호교차로를 가로축으로 묶어 하나의 군으로 관리를 함으로써 교통류를 안정시키고, 도시개발로 인한 교통체계 변화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구축된 연동화 구간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를 해 시내의 교통정체 요인을 해소하고 차량 연료절약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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