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2014년도 식량생산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시는 2012년 농림축산 식품부가 주관한 농산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고, 2013년에는 경북도 주관 농산시책평가에서 장려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됨에 따라 3년 연속 식량작물 생산시책에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이번 식량생산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의 농산업무 활성화와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업무효율증대와 정책 수요자인 도민의 농산시책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쌀 안정생산대책 등 5개 부문 23개 항목을 심사해 우수시군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한·미 FTA체결에 이어 이슈가 되고 있는 한·중 FTA 타결이 우리의 밥상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따라 주식인 쌀의 소중함이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식량작물 시책평가에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안동시는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으로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고품질 벼 재배를 위해 영호진미와 백진주 쌀 단지를 육성해 지역RPC와 계약재배 체결로 11만2150가마/40㎏(수매대금 63억9400만 원)을 수매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앞장섰고, 동진찰벼, 설갱벼 등 단일품종 집단재배단지 800㏊를 조성했을 뿐 아니라 가뭄대비 빗물저장조 지원사업, 우량묘 공급사업, 육묘상토 공급, 병충해방제 지원 등 새로운 시책사업을 발굴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김용구 기자권영세 안동시장은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쌀 생산에 노력해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쌀시장 전면개방과 시장다변화로 경쟁력이 취약해진 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5년에 고품질브랜드 쌀육성과 생산비절감사업에 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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